현대백화점, 전국 주요 점포서 가을·겨울 세일
최대 80% 할인과 팝업스토어 운영
프리미엄 브랜드 대거 참여로 고객 유입 기대
현대백화점, 가을·겨울 의류 대규모 할인 행사 개막

현대백화점은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 전국 주요 점포에서 가을·겨울 시즌 의류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계절별 쇼핑 수요를 반영한 시즌 전략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품목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장사’에 돌입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고급 브랜드 라인업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고객 유입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판교점, 목동점, 중동점, 미아점 등 주요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별로 특화된 팝업스토어나 패밀리세일이 열리며, 일부 점포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판교점,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흐스’와 ‘마리엘렌’ 팝업 진행

판교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에서는 고급 소재로 제작된 니트와 코트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부드러운 질감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고급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같은 점포 3층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프리미엄 퍼(Fur) 브랜드 ‘마리엘렌’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퍼 아우터를 중심으로 한 이번 행사는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블랙 휘메일 후드 재킷’(정가 189만원)이 대표 상품으로 소개된다.
목동점·미아점, 대형 브랜드 패밀리세일 진행

목동점 본관 지하 1층에서는 오는 12일까지 ‘BCBG 패밀리대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BCBG의 대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대규모 세일로,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밀리세일은 재고 소진과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 효과가 크다”며 “가을철 의류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아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패밀리대전’이 진행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특성상 겨울철 수요가 높은 다운 재킷과 플리스 제품이 대폭 할인되어 제공된다. 대표 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방문이 예상된다.
중동점은 오는 12일까지 5층 ‘타미힐피거 남성’ 매장에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가을 시즌 인기 재킷과 셔츠, 팬츠 제품이 포함되었으며, 베이식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아이템 위주로 구성되었다. 같은 기간 6층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