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진작 특별대책
핫딜 페스타 25억원 투입
골목·전통시장 매출 회복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대책 본격 가동

대구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 효과를 지역에서 이어가기 위해 2025 大프라이즈 핫딜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직접적 효과를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지난 7월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233만5000명 중 231만4000명에게 약 4605억 원을 지급했다. 이 중 3555억 원이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소비돼 직접적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월 7% 할인율로 시작한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는 9월부터 13% 할인으로 확대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까지 판매량은 2100억 원에 달했다.
25억원 규모 소비촉진 행사 전개

대구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15일부터 총 25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대규모 소비진작 행사를 진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기와 맞물려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골목상권 소비Up! 할인 챌린지’를 연다. 또한 같은 기간 지역 공공기관과 인근 골목상권을 매칭해 운영하는 ‘릴레이 민·관매칭 골목데이’가 6주간 이어진다.
추석 연휴 직후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를 고려해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80여 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력Up! 소비Up!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전통시장의 매출 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대구로’ 앱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해 온라인 소비를 촉진한다. 더불어 9월 12일부터 30일까지는 대구 대표 상권인 동성로와 두류네거리 일대에서 ‘대구 대표 상권 파워Up! 재미Up! 이벤트’가 열려 대표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