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30% 친환경차 구매 의향
보험사, 친환경 특약 확대 추세
전기차 전용 보장 서비스 강화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요 급증
신차 예비오너 30% 구매 의향 보여
국내 운전자 중 약 30%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친환경차 전용 특약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차량 선택뿐만 아니라 보험 시장에도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악사손해보험은 AXA자동차보험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 부품 사용 특약’을 통해 부품 교체 수리 시 친환경 부품을 활용하면 새 부품 가격의 20%를 지원한다. 이는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는 조치다.
악사손보는 전기차 전용 보장으로
△초과 수리비용 지원
△충전 중 위험 보장
△긴급출동서비스 150km 확장
등 3종 특약을 마련했다. 이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충전 및 유지 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일리지 할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오너에게 유리
마일리지 할인특약 또한 친환경차 가입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 차량 가입자는 일반 차량 대비 최대 52.2%까지 높은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운전자들이 더 큰 금전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신규 등록은 총 84만6천 건이며, 이 중 38만9천 건이 친환경 차량이었다. 특히 전기차 신규 등록은 9만4천 건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보험사들이 친환경차 전용 상품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근거가 되고 있다.
악사손보가 실시한 ‘2024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에서도 30.3%의 응답자가 전기차 또는 친환경차 구매 의향이 높다고 답했다. 이는 친환경차가 단순한 선택지가 아니라, 미래 교통수단의 주류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친환경차 선호 증가는 보험사들의 상품 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악사손보를 비롯한 손해보험사들은 전기차 전용 특약과 친환경 부품 지원, 마일리지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내세우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차 확산과 함께 보험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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