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22, 2025

“빠니보틀 카드, 이득 맞나?” 해외 여행 특화 카드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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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결제 4% 할인 제공
여행 목적별 맞춤 카드 추천
라운지 혜택·수수료 절감 비교

롯데카드의 ‘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은 여행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디자인 감각을 더하고, 해외 결제 4% 할인과 라운지 혜택까지 제공하는 여행 특화 카드다. 경쟁사 카드와 비교하면 KB는 수수료 면제, NH농협은 일본 특화 혜택을 강점으로 갖는다. 사용 목적과 여행 패턴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롯데카드 ‘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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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한 ‘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존 Trip to 로카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디자인 감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2만 원으로 AMEX와 MASTER 두 가지 브랜드로 발급된다. 가장 주목할 점은 해외 결제 시 AMEX는 4 %, MASTER는 3 % 할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내 온·오프라인 이용 시 1.2 %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8월 한정으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한다. 또한 AMEX 회원은 전월 50만 원 이상 사용 시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여행과 항공 업종에서 무이자 할부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그렇다면, 다른 해외 여행용 카드와 비교하면 어떨까? 이를 위해 KB국민 카드와 NH농협 카드 혜택을 추가로 살펴봤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NH농협 ‘지금 zgm.일본여행중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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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통해 환율과 수수료 절감을 최우선으로 내세운다. 환전 수수료, 해외 가맹점 수수료, 해외 ATM 수수료가 모두 면제되며, ‘KB트래블러스 클럽’을 통해 호텔, 교통, 라운지, 현지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할인보다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NH농협카드는 일본 여행에 특화된 ‘지금 zgm.일본여행중 카드’를 내놓았다. JCB 브랜드를 통해 해외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고 NH포인트 10 % 적립을 지원한다. 여기에 익스피디아 9 % 객실 할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JCB 플래티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본 큐슈 지역 아뮤플라자에서는 5 % 캐시백, 드럭일레븐에서는 7 % 즉시 할인을 제공해 일본 여행객에게는 매우 실용적이다.


해외 직구나 여행 소비가 많다면
빠니보틀 에디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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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핵득

신한, 현대, 하나, BC 등의 카드사 역시 여행 관련 포인트 적립이나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직접 할인이나 특정 지역 특화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AMEX 프리미엄 카드군은 라운지 중심의 혜택이 강하며, 직접적인 할인보다는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결과적으로, 해외 직구나 여행 소비가 많아 할인 중심 혜택을 원한다면 롯데카드 ‘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AMEX)’이 최적이다. 환율과 수수료 절감을 중시한다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더 유리하다. 일본 특히 큐슈 지역을 자주 찾는 여행객이라면 NH농협 지금 zgm.일본여행중 JCB 카드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라운지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선호한다면 AMEX 프리미엄 또는 신한, 현대의 여행 특화 카드가 적합하다.

해외 여행 특화 카드는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 롯데카드는 직관적인 할인과 라운지 혜택, KB는 수수료 절감, NH농협은 일본 특화 혜택으로 차별화한다. 따라서 여행 목적, 사용 패턴, 선호 지역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최적의 카드를 고르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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