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기 세일, 황금연휴 맞춘 대규모 할인
400개 브랜드 참여, 패션·리빙·웨딩 전방위 혜택
팝업스토어·쿠폰·상품권 등 연휴형 프로모션 강화
황금연휴 겨냥, 롯데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 개막

롯데백화점은 10월 12일까지 전국 전 지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맞춰 귀성객과 나들이 고객의 소비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대형 프로모션이다. 또한 약 4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세일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연휴형 쇼핑 축제’로 기획됐다. 패션부터 리빙, 웨딩, 식음(F&B)까지 전방위적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해, 명절 기간 백화점 방문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웃도어·러닝 등 스포츠 카테고리뿐 아니라, 가을 라운드 시즌을 겨냥한 골프 의류와 부츠 등 계절성 품목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계절 전환기에 맞춰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주방식기 등을 선보이는 홈페어도 함께 진행된다. 결과적으로, 의류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할인 혜택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로 이어지는 연휴는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이번 정기 세일을 통해 실속 있는 소비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웨딩 페어, ‘럭셔리 맨즈’ 테마로 새롭게 구성

가을 혼수 성수기에 맞춰 웨딩 고객을 위한 ‘롯데 웨딩페어’도 마련됐다. 이번 웨딩 페어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되며,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프로그램인 ‘웨딩 마일리지’를 확대 제공한다. 특히 최근 확산 중인 ‘답프러포즈(답례품+프로포즈)’ 트렌드를 반영해 ‘럭셔리 맨즈’를 테마로 구성했다.
참여 브랜드로는 셀린느, 버버리, 생로랑, 벨루티 등 남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럭셔리 브랜드가 포함됐다. 또한 명절 기간 양가 방문에 필요한 선물 준비를 돕기 위해 웨딩멤버스 회원에게는 청과 선물세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전 지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에비뉴엘 잠실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미우미우 아테네움’ 팝업이 진행된다.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디올의 ‘루즈 디올’ 팝업을 선보인다.
또한 강남점 1층 더콘란샵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클라(TEKLA)의 기프팅 팝업이 운영된다. 이 팝업에서는 대표 침구와 타월 제품을 한정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실속형 혜택 강화…상품권·쿠폰 선착순 증정

롯데백화점은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구매 금액별 상품권과 식음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는 상품군별 구매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며, 3일부터 12일까지는 전국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F&B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다음 달 2일 오전 9시부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의 쿠폰 정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고객 유입 효과를 높이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모바일 앱 이용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롯데백화점은 앱 중심의 혜택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본점에 이어 잠실점에 새롭게 오픈하는 영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기념해, 롯데백화점은 ‘키네틱 페스타’를 운영한다.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별 할인권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로 인해 롯데백화점은 젊은 고객층 유입을 확대하고, 영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네틱 그라운드’는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으로, 스트리트 감성과 럭셔리 감각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