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성수품 최대 20% 할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공연·경품 등 즐길거리 마련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홍성 추석 할인 1

충남 홍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성사랑 희망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성수품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터에는 20여 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과일, 잡곡, 떡, 김, 유정란 등으로 구성되며,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명절 준비에 필요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

홍성 추석 할인 2

장터 방문객에게는 지역 쌀 소비 촉진을 기원하는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농특산물 반값 경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무대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주읍성을 찾는 방문객들은 장터와 공연, 나눔이 어우러진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사랑 희망장터’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해 매주 토요일 홍주읍성에서 정례 운영되고 있으며, 명절 시즌에는 특별 기획 행사로 더 많은 상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추석 장터 역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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