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만2천곳 주차장 무료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길찾기 앱서 확인 가능
추석 연휴 기간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전국 공공기관과 학교 등이 운영하는 약 1만2000개소의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귀성객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 정보는 2일부터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 등 5개 주요 길찾기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사용자는 ‘추석 무료 주차장’ 등으로 검색하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주변의 무료 개방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경로 안내 기능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다만 주차장별 개방일자와 운영시간, 그리고 야간 개방 여부는 서로 다르다. 따라서 사용자는 길찾기 앱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부 학교 주차장은 낮 시간대에만 개방될 수 있으며, 일부 공공기관 주차장은 연휴 특정 일자에만 개방될 수 있다. 따라서 사전 확인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이번 무료 개방 조치는 귀성길과 귀경길로 인한 도심과 지방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향 방문객뿐 아니라 도심에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에게도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무료 개방으로 인해 민간 유료 주차장의 수요가 분산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