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22일부터 경기도 시작
도민 1211만명 대상
경기도,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1211만명 10만원 혜택
경기도가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도에서 지급 대상자는 121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차 지급 인원 1357만명 대비 89.3% 수준이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하려면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주민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
이번 2차 지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22일은 출생년도 끝자리 1, 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 시에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고, 1차 때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발급받은 도민은 해당 카드를 지참하면 보다 신속하게 수령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일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읍면 지역의 하나로마트, 공공형 또는 면 지역 로컬푸드직매장, 법인과 매장 소재지가 일치하는 지역생협매장은 매출액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예외 매장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소비 촉진 효과가 이어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신속한 신청과 사용이 정책 목적 달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권장했다. 이어 31개 시군과 함께 지급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