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9월 시작
무료 승마·교감 활동 진행
선착순 접수 8월 25일 오전 9시
경기도, 9월부터 어린이 말 체험 무료 운영
체험 프로그램, 승마와 교감 활동 중심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말과 교감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체험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승마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말 타기(승마) 체험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 활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아이들이 말에 친숙해지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세 이상 어린이, 주마다 80명 참가
참여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이며, 회차당 최대 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체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된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동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도내 13개 시군의 27개 어린이집에서 약 1,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웠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지속적인 운영 요청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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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말 체험 통한 교육적 효과 기대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이번 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말 체험을 계기로 아동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을 돕고 지역 사회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